신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2일 경주시 황룡원에서 협약형 특성화고 AI 미래 모빌리티 분야 지·산·학 업무협력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신라공고가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교·기업·대학·지자체가 협력하는 지·산·학 통합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미래차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도시 선정,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등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으며, 산업 현장에서는 이에 대응할 전문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신라공고는 AI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기반 학과 개편과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재구성을 추진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한보승 신라공고 교장은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신라공고가 전국 최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 특성화고는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의 노력과 학교 현장 교사들의 헌신, 그리고 기업들의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소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자동차 부품 기업이 870여개로 경북 전체의 54%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자동차 산업 기반이 탄탄한 도시”라며 “내연기관 중심 산업에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에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