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유태)는 4월1일 경북농협 앞에서 올해 첫 ‘우리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경북농협 금요장터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농업인이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정기장터로 지난 2009월 3월 처음 개설됐다. 지난 2년동안 농축수산물 판매실적은 총 19억에 이른다.
지난해 39일 개장에 8만6000여명 고객이 다녀갔고 일평균 매출액 2600만원, 연간총매출액 10억3000만원 판매고로 명실상부한 도농 상생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올해는 구제역 등의 여파로 1달여 연기돼 시행됐다. 경북에서 생 산되는 사과, 느타리버섯, 어수리 나물 등 신선 농산물과 한우 및 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첫 개장에 맞춰 개장을 알리는 풍물패 공연, 시루떡 절단식, 우리쌀 소비촉진 홍보를 위한 우리쌀 뻥튀기 무료시식, ‘행운을잡아라’게임을 통한 선물증정식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김유태 경복농협본부장은 “올해는 농협창립 50주년과 금요장터 개장 3주년”이라며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하고 품질 좋은 우수농축산물을 지속적으로 제공,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금요장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