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원 대구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수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대표는 출마 선언에서 ‘변화’와 ‘새 인물’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보여지는 수성을 넘어, 함께 사는 수성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전 대표는 “수성은 교육과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지만, 주민의 하루는 여전히 불편하다”며 주차 문제, 빗물로 미끄러운 골목, 어두운 길, 아이 등굣길, 어르신 병원 접근성, 청년 거주 고민 등을 언급하며 생활 밀착형 구정을 강조했다.
 
최근 조사에서 ‘새로운 인물, 구정 변화’를 원하는 주민이 53.8%라는 결과를 언급하며 “수성구민의 간절한 변화 요구에 준비된 새 인물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말이 아닌 생활이 달라지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주민이 ‘편해졌다’고 느끼는 구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조사는 대구일보와 KPO리서치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생활 체감 중심의 ‘함께 사는 수성’을 제시했다. 그는 “일자리와 기업은 수성 안에서 돌게 만들고, 알파시티는 ‘보이는 단지’가 아니라 기회와 일자리가 생기는 공간으로 바꾸겠다”며 “수성못과 상권은 단순히 사람이 많은 곳이 아니라 돈이 도는 곳으로 만들고, 주차·교통·안전 등 기본부터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돌봄 정책에 대해서는 “가족에게만 맡기지 않겠다”고 말했고, 교육 분야는 “AI와 글로벌 교육을 생활 속 교육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전 대표는 끝으로 “구청장은 상징이 아니라 살림”이라며 “작게 바꾸고, 빠르게 보여주고 끝까지 책임지는 구정으로 신뢰를 회복하겠다. 우리 편이 아닌 우리 동네 편으로, 누가 불편한지부터 살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