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고유가와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키우기 위한 환경교육을 강화한다.대구교육청은 학생들이 기후위기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대구녹색학습원을 중심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대구녹색학습원은 학교에서 단독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생태 체험과 탄소중립 프로젝트 수업을 전담하는 환경교육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평일에 운영되는 ‘창의융합환경체험활동’은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올해는 약 3만2000명의 학생이 참여해 반일제 또는 전일제 수업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된다. 학생들은 체험 이후 학교로 돌아가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발표하는 등 ‘배움-실천-공유’의 선순환 교육 구조 속에서 활동하게 된다.지난해 전면 개편된 녹색환경탐구관에서는 대구 생태와 생물다양성,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자원순환과 에너지 전환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35개 전시·체험 콘텐츠가 운영된다. 실감영상실과 AR(증강현실) 기반 생태 관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탄소중립 학생위원회’ 공모 사업도 추진된다. 초·중·고 30개 팀을 선정해 학교 단위 활동을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환경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주말과 방학 기간에는 가족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토요 가족 기후환경 체험, 친환경 물품 만들기, 저탄소 가족요리 교실, ‘도전! 탄소중립 방탈출’ 등 16개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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