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17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한화시스템에서 지역 방산 중견·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찾아가서, 해결하는 중진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이란 갈등 등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글로벌 방산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높아진 K-방산 위상에 대응해 경북 지역 방산 공급망의 핵심인 대·협력기업 간 상생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화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중진공을 비롯해 경상북도, 국방기술품질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경제진흥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IBK기업은행 등 관계 기관과 한화시스템 및 협력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은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 등 국내 대표 방산 대기업의 생산 거점이 구미시에 소재하고, 인근 김천시와 칠곡군 등에 다수의 방산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산·학·연·관이 연계된 이번 소통의 장에서 실질적인 정책 지원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제정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방산 공급망 안정화 및 대응 전략 ▲대·중소기업 협력 기반 강화를 통한 방산 중소기업의 공급망 참여 확대 ▲수출 확대에 대응한 방산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경북 방산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정책금융 및 맞춤형 지원 확대 등에 대한 다양한 정책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화엔지니어링 조국진 대표는 “방위산업은 고도의 기술력과 보안이 요구되는 특수성이 있는 만큼, 유관기관의 입체적인 지원이 기업 성장에 큰 힘이 된다”며,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K-방산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 반정식 지역혁신이사는 “오늘 확인한 한화시스템의 첨단 제조 역량과 협력사들의 혁신 의지는 경북이 K-방산의 핵심 거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지역 방산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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