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18일 포항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반값 전기’를 기반으로 한 동해안권 산업벨트 조성 구상을 발표했다.최 예비후보는 경상북도 경제 상황에 대해 “성장률이 전국 최하위권으로 떨어지고 청년 유출이 지속되는 위기”라며 “원전 인프라를 활용한 저렴한 전력 공급으로 기업이 먼저 찾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포항 발전 전략으로 ▲철강 경쟁력 강화를 위한 ‘K-스틸’ ▲영일만항 북극항로 전초기지 개발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신설 등을 제시했다.또 경주시·울진군·영덕군·울릉군을 잇는 동해안권에 에너지 집약 산업벨트를 구축해 AI 데이터센터와 제조업 유치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최 예비후보는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 원칙으로 전기료를 낮추겠다”며 “에너지를 가장 값싸게 사용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경주는 국제 관광·MICE 도시로 육성하고, 울릉은 공항 건설과 해상 교통 안정화를 통해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권역별 발전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최 예비후보는 “경제부총리 경험과 정책 역량으로 경북 경제를 다시 성장 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