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 대구 달서구청장 예비후보가 19일 신청사 개발과 공공기관 유치, 공원·생태 인프라 확충, 월배차량기지 이전 등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종합 발전 공약을 내놓았다.김 예비후보는 먼저 신청사 건립과 연계해 인근 유보지 약 7만㎡ 부지에 공연장과 도서관 등을 포함한 복합 문화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행정 중심 공간을 넘어 문화와 여가 기능이 결합된 새로운 지역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연계해 IBK기업은행 등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 인구 유입과 소비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두류공원 개발 공약도 포함됐다. 김 예비후보는 두류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고 뉴욕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세계적 수준의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류공원과 이월드를 연결하는 보행 통로 설치, 관광특구 지정, 호텔 건립, 대규모 식물원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충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이와 함께 도원지 월광수변공원 일대에는 ‘달서생태관’을 건립하고, 달성습지·대명유수지·화원유원지를 연결하는 금호강변 국가정원화를 추진해 약 248만㎡ 규모의 생태·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한실들 대곡지 산림휴양공원과 국립 치유의 숲 조성, 걷기 좋은 길 확대 등 생활형 자연 인프라 확충도 병행한다.월배차량기지 이전 및 후적지 개발 공약도 핵심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유천동에 위치한 월배차량기지를 옥포 제2국가산업단지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를 ‘문화·예술·체육·휴식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달서구가 대구의 중심을 넘어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후적지에는 대규모 녹지공간인 ‘월배 센트럴 그린광장’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 완화를 도모하고 가변형 공연장과 미디어아트 전시관, 창작 스튜디오, 생활체육시설 등을 갖춘 ‘달서 아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또 어린이 숲 놀이터와 시니어 라운지, 도서관 등 세대 통합형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국립현대미술관 대구관 유치도 추진한다. 아울러 청년 창업지원 혁신센터와 디지털 메이커 공간, 사회적경제 지원시설 등을 포함한 ‘청년창업 디지털 메이커 혁신파크’를 조성해 청년 일자리와 산업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김 예비후보는 “달서구는 지금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신청사 개발과 공공기관 이전, 공원·생태 인프라, 차량기지 이전을 연계한 종합 전략으로 달서구의 미래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와 중앙정부,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공약을 현실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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