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와 대구 서구가 통합돌봄 대상자의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나선다.대구보건대 L-라이프산업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오후 3시 서구청 본관에서 ‘서구 통합돌봄 대상자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과 류한국 서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통합돌봄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손잡이 설치나 낙상 예방 중심의 단편적 지원을 넘어 거주자의 신체 특성과 생활 동선을 반영한 ‘작업치료 기반’ 주거환경 개선 방식이 핵심이다. 단순 집수리가 아닌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실질적인 생활 안전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대구보건대와 서구는 올해 서구 지역 통합돌봄 대상자 20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사업에는 대학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RISE 사업도 연계된다. 대구보건대 작업치료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은 대상자의 신체 기능과 생활 동선, 주거 공간 내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맞춤형 개선안을 설계한다.이후 대구주거복지협동조합이 시공과 안전 점검을 맡고, 학생들은 설치물 사용법과 안전한 생활 동선에 대한 사후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남성희 총장은 “통합돌봄은 단순한 복지 서비스가 아니라 대상자가 익숙한 집과 지역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작업치료학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능과 생활환경을 함께 고려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해 지역 통합돌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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