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국립대구과학관과 손잡고 과학관 내 24시간 무인 스마트도서관을 조성했다.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국립대구과학관과 협력해 과학관 입구 4번 게이트에 ‘365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21일 개관식을 열었다.이번 스마트도서관은 과학관 전시와 연계한 맞춤형 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과학관 전시 일정에 맞춰 분기별로 도서 구성을 바꾸는 ‘전시 연계형 큐레이션’ 방식을 도입했다.분기별 주요 주제는 1분기 미래에너지·공룡, 2분기 공룡·고생물·고생태, 3분기 자동차산업·인공지능(AI), 4분기 식재료·음식·조리·자율주행·미래자동차 등이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본 뒤 관련 도서를 바로 빌려 심화 학습을 이어갈 수 있다.스마트도서관은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대구통합도서관 회원증이 있으면 1인당 2권씩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달성군의 스마트도서관은 앞서 운영 실적에서도 성과를 냈다. 최근 6개월간 설화명곡역 스마트도서관은 2252건, 지난해 8월 개관한 대실역 스마트도서관은 5208건의 대출 실적을 기록했다.군은 이번 국립대구과학관 내 스마트도서관 개관으로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 수요까지 더해져 과학과 독서를 결합한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1일 열린 개관식 현장에서는 사이언스 카트와 과학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장선희 달성어린이숲도서관장은 “365 스마트도서관은 전시와 독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새로운 과학문화 플랫폼”이라며 “관람객들이 체험을 넘어 지식 확장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어린이숲도서관과 국립대구과학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과학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과학문화 확산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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