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23일 군위중학교에서 교사동·기숙사 증축사업 준공식을 열고 군위 지역 교육거점 학교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이번 사업은 군위군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운영 기반을 갖춘 거점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증축 시설은 총사업비 172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5947㎡ 규모로 건립됐다. 대구교육청은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공장에서 제작한 구조체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시공,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균일한 품질과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새 교사동에는 IB 토론형 학습공간과 IB 코디실, 케이컬처존 등이 조성돼 토론과 탐구 중심 수업이 가능한 미래형 학습환경을 갖췄다.기숙사는 2인 1실 구조로 모든 실에 개별 화장실을 설치해 학생들의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해당 시설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과 녹색건축 인증을 취득해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요소를 반영한 탄소중립형 미래학교 공간으로 조성됐다.이번 교사동·기숙사 증축을 통해 군위중학교가 군위군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 거점학교로서 안정적인 학습·생활 환경을 갖추고, IB 교육과정 운영 기반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