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중앙동의 지체장애 독거 어르신 가구에 지역 봉사단체의 손길이 이어지며 주거환경이 개선됐다.사단법인 늘푸른마음회는 22일 중앙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해당 가구는 수십 년 된 노후 주택에 거주하며 비가 올 때마다 누수가 발생하고 지붕 붕괴 우려까지 제기되는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정을 접한 단체 회원들은 즉시 현장을 찾아 옥상 방수 작업과 함께 낡은 벽지를 교체하는 등 집수리 지원에 나섰다.2001년 설립된 늘푸른마음회는 비영리 봉사단체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와 물품 후원, 장학금 지원,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최성환 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연학 중앙동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봉사에 나서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지역사회에서는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