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등록금대출과 생활비대출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건전한 금융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재단은 등록금대출과 생활비대출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24일 재단에 따르면 2026학년도 1학기 기준 등록금대출은 해당 학기 소요액까지 가능하고, 생활비대출은 학기당 2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등록금대출은 일반 상환과 취업 후 상환 등 상환 방식에 따라 학제별 총한도가 적용된다.생활비대출은 주거비, 식비, 교통비 등 학업 수행에 필요한 기본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재단이 2025년 학자금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생활비대출 용도로 식비·교통비, 주거비·교재실습비 등을 꼽은 응답이 71.5%로 가장 많았다. 학업 지원 서비스와 취업 준비에 사용했다는 응답은 26.0%였다.재단은 건전한 학자금대출 이용을 위해 신청 단계에서 금융교육을 필수 이수하도록 하고 심사 승인 단계에서는 학부모 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학기별 대출한도 내에서 필요한 만큼 분할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고, 약정 단계에서는 대출 목적 범위 내 사용 서약도 받고 있다.특히 재단은 3월부터 생활비대출 실행 과정에서 팝업창을 통해 대출 용도 안내를 강화하고, 이용자가 사용 목적을 직접 선택한 뒤 대출을 진행하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이어 2026학년도 2학기부터는 필요 이상의 대출을 막기 위해 생활비대출 개인별 총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4년제 대학 기준 총한도는 2400만원이다.배병일 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건전한 금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을 강화하고 학자금대출 제도가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해 학업 지속과 생활 균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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