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탐구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대구교육청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탐구 체험 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체험 중심 운영에서 한 단계 나아가 탐구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이 민주주의 핵심 가치를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깊이 있게 이해해 학교와 가정 등 실생활에서 민주시민 역량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일제 또는 반일제로 운영되며, 연간 약 6천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는 국제회의장을 모티브로 한 세담홀을 비롯해 소통마루, 공감마루, 정의마루, 참여마루, 야외 역사 테마길 등으로 구성돼 있다.대구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개념 기반 탐구학습을 반영해 탐구 질문과 핵심 개념을 새롭게 도입하고 사고 루틴을 프로그램 전반에 배치했다. 현재 자료를 개발 중인 헌법교육 프로그램은 상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은 모의 법정, 모의 유엔, 소셜 리빙랩, 모의 국회, 모의선거, 공공의제 해결, 교육연극, 디지털 시민성, 역사 드라마, 비폭력대화 체험교실 등 10개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모의 법정과 모의 유엔, 소셜 리빙랩, 모의 국회는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춰 초등과 중등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국립신암선열공원과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을 연계한 민주주의 탐구 및 나라사랑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단충사 참배와 무궁화길 걷기, 책 속 민주주의 탐구하기 등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역사적 뿌리와 실천 가치를 배우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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