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업 경북도의원(포항7·국민의힘)이 제36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지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경북도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24년 기준 지역내총생산의 11%를 차지하는 철강산업 수출액이 2022년 대비 32% 급감하고, 포항국가산단 생산액도 19조 원에서 17조 원대로 떨어진 현실을 "단순한 경제 침체가 아닌 경제 비상사태"로 규정했다. 특히, 산업용 전기료가 2021년 105.5원/kWh에서 2025년 187.4원/kWh으로 77% 급등한 점을 지적하며, 전력 자급률이 228.1%로 전국 최고인 경북이 자급률 11.6%의 서울과 동일한 전기료를 부담하는 구조적 불합리함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동업 의원은 ▲철강 전용 요금제 및 지역별 차등요금제 조기 도입 ▲포항 등 철강 거점의 저탄소 철강특구 지정 ▲수소환원제철을 위한 전력 인프라 확충 로드맵 마련을 구체적 해법으로 제시하며, 중앙정부 결정만 기다리는 경북도의 소극적 행정에서 벗어나 자주적 에너지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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