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이 시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를 통해 파킨슨병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지난 25일 본관 10층 광제홀에서 ‘3월 시민건강클리닉’을 열고 신경과 이병주 과장을 초청해 ‘깜빡깜빡? 손이 떨리세요? 지금 시작하는 파킨슨병·치매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 과장은 강연에서 파킨슨병과 치매의 주요 증상과 치료·관리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약물치료뿐 아니라 운동과 식습관, 인지 활동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을 강조했다.그는 “규칙적인 걷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독서·취미활동 등은 질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며 “가족과 주변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또 최근 도입된 치매 치료제 ‘레켐비’의 작용 원리와 적용 대상 등을 소개하며 최신 치료 동향도 함께 전달했다.이 과장은 “손 떨림이나 기억력 저하 등을 단순한 노화로 여기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세명기독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중증 질환에 대한 통합 치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뇌병원은 신경과와 신경외과 협진 체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뇌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