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가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6학년도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학업중단 숙려제는 중·고등학생 가운데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과 전문기관의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진로 탐색과 정서 지원을 제공하고 학업 지속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운영 기간은 오는 4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로, 회차별 10명 이하 소규모로 진행된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관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진로 탐색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5년간 누적 참여 인원은 146명이며, 지난해에는 참여자 중 2명이 대구보건대에 진학하는 성과도 있었다.프로그램은 학생상담센터를 중심으로 단계형 실습 위주 직업체험으로 운영된다. 간호술기와 물리치료, 임상병리 검사 등 보건·의료 분야를 비롯해 화재 진압과 응급처치 등 안전·소방, 헤어·피부·네일·바리스타 체험을 포함한 뷰티·서비스, CSI 범죄수사 체험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다.또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고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 환경을 제공하며, 상담과 체험을 병행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권용현 대구보건대 학생취업처장은 “실습 중심 교육과 전문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 설계를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