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세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포항시는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애 1회에 한해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24개월간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임차보증금과 관리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청년 독립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다. 재산 기준은 청년가구 1억2200만 원 이하, 원가구 4억7000만 원 이하다.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다만 주택 소유자나 2촌 이내 가족 소유 주택 임차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기존 월세 지원을 이미 24개월 받은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대상자는 소득과 재산을 반영한 점수에 따라 선발되며, 심사를 거쳐 9월 중 결과가 통보된다. 선정된 경우 5월분부터 소급 지원이 이뤄진다.권오성 포항시 일자리청년과장은 “청년 주거지원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며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 등 사회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