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친환경 전기추진선박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본격적인 육성에 나섰다.포항시는 26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제4회 국제 친환경 전기선박 엑스포 포럼’에 참가해 전기선박 산업 육성 전략과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 등이 후원한 행사로, ‘해양모빌리티 강국을 위한 친환경 전기선박의 미래’를 주제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이날 발표에서는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이 영일만 산업단지와 해양산업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핵심 기자재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정호준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지역 산업 기반을 설명하며 전기선박용 배터리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K-차세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혁신특구’ 지정도 추진 중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전기선박 실증과 핵심 기자재 개발, 배터리 시스템 인증 등 관련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또 2030년까지 영일만 산업단지 일원에 약 1000억 원 규모의 ‘전기소형선박 K-배터리 산업파크’를 조성해 생산과 재활용, 수출 기능을 갖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전기선박은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기회”라며 “이차전지 기반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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