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종합 노인복지 정책인 ‘100세 시대 은빛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박 예비후보는 어르신 이동권 보장을 위해 만 70세 이상에게 연간 18만 원이 충전된 전용 카드를 지급하는 ‘어르신 행복 택시’를 도입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또 기초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이동형 보건 서비스 ‘닥터버스’를 운영하고, 보행 속도를 감지해 신호 시간을 자동 연장하는 ‘AI 기반 보행 안전지대’도 구축할 계획이다.의료·돌봄 서비스도 강화한다. 병원 방문부터 귀가까지 동행하는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확대하고, 경로당을 스마트 헬스케어 공간으로 전환한다. 아울러 문화·예술 활동과 연계한 ‘시니어 문화 보건소’를 운영해 노년층의 정신 건강 관리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세대 간 교류를 위한 공간 정책도 포함됐다. 폐교와 빈집을 활용해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마을 공유 거실’을 조성하고, 어린이집과 의료시설, 고령자 주거공간을 결합한 복합형 실버타운 ‘포항 캄풍(Kampung)’을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혔다.경제적 지원책으로는 손주 돌봄을 맡는 조부모에게 지급하는 ‘3대(代) 행복 돌봄 수당’, 85세 이상 대상 ‘장수 명예 수당’, 100세 달성 시 ‘장수 축하금’ 등을 신설한다. 지역 미용실과 목욕탕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품위 유지 바우처’도 도입해 소상공인 지원 효과도 함께 노린다.박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포항시-포스코 ESG 복지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은빛 도약 희망 기금’을 조성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그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정책을 통해 포항을 복지 선진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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