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영덕·울진·울릉과 손잡고 동해안권 환경교육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포항시는 26일 포항시 행정선에서 3개 시·군과 ‘동해안권 환경교육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자체 간 연계를 강화하고, 동해안 권역의 환경교육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4개 지자체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과 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탄소중립 실천 확산 캠페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할 계획이다.포항시는 2023년 ‘경상북도 동남권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이후 3년간 600여 회 이상의 교육을 운영하며 1만6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권역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박선영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교육 협력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동해안 전역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포항시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 마련과 함께 환경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광면에 있던 환경학교를 연일 중명생태공원으로 이전하고, 유아기후환경교육관 개관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