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일반계고 23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실전 중심 진로진학교육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참여 학교는 지난해 17개교에서 23개교로 확대됐다. 이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수능 통합형 체제 도입과 내신 5등급제 전환 등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 현장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대구교육청은 사전 설문과 요청서를 바탕으로 학교별 교육과정과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진단하고, 학생들이 변화된 입시에 혼란 없이 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학 로드맵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컨설팅은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A유형은 토요일에 수도권과 지역 진학 전문가가 함께 학교를 방문해 교사 대상 심층 컨설팅과 학생 대상 입시 전략 특강을 진행한다. B유형은 수요일에 교내 협의체 중심으로 운영되며, 수도권 전문가는 비대면으로, 지역 전문가는 현장에서 교육과정 분석과 진학 방향을 제시한다.또 사전 협의회를 통해 컨설팅의 완성도를 높이고 수도권 주요 대학 입시 분석과 지역 교원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학교별 자생적인 진로진학 체계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6월에는 운영 평가회를 열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관내 고등학교에 확산할 계획이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학교별 맞춤형 진단을 통해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교육의 진학 지도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