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클레어오디언스와 AI 기반 스마트 청진기 기술의 임상 검증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동산병원 심장내과와 클레어오디언스는 스마트 청진 기술과 임상 데이터를 결합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주요 과제는 ▲스마트 청진기 임상 검증 ▲심혈관 질환 조기 진단 기술 개발 ▲AI 기반 심음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등이다.특히 병원 측은 심혈관질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 프로토콜을 설계하고, 심초음파 검사 결과와 디지털 청진 데이터를 교차 검증해 진단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연구 대상은 판막질환과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혈관질환, 선천성 심질환 등으로, 질환별 심음 패턴을 정의하고 대규모 데이터셋을 구축해 자동 판독 보조 알고리즘 개발을 목표로 한다.양 기관은 해당 기술을 1차 의료기관과 비전문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선별 도구로 확장하고 의료진 교육과 학술 발표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발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료 취약지역을 위한 조기 검진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김인철 동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AI와 임상 데이터를 결합한 스마트 청진기 기술이 심혈관 질환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조기 진단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