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이진관 투자유치본부장을 단장으로 '미주지역투자유치단'을 구성, 5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동부지역 투자유치활동에 나선다. 이번 현지 투자유치 활동은 시카코, 디트로이트 등 관리해오던 잠재기업을 대상으로 도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포항·구미부품소재전용단지 등 도내 투자유치를 적극 이끌어 내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리튬 폴리머 밧데리 제조사인 디트로이트 D사는 신규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 번 방문을 통해 구체적인 협상카드를 제시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할 계획이다. 태양광 부품업체인 디트로이트 F사의 경우 수도권 또는 구미에 R&D센터를 설립하고 한국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정보에 따라 구미 유치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카고 H사, 디트로이트 A사, 뉴욕 A사 등은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향후 구체적인 투자 일정과 투지지역을 탐색해 대응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도 해외자문관, 한인회 인사, 현지기업 임직원 등 도시별 통상 및 투자유치 관련 인사들과 다양하게 접촉해 인적 네트웍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에서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뉴욕 'H-Mart 해외인턴' 사업 관련 H-Mart 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진관 도 투자유치본부장은 "유럽, 북미쪽 기업들을 대상으로 틈새전략을 통한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아울러 중국 등 신흥 투자유치대상국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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