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형일 대구 달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당선 가능성’을 중시하는 유권자층과 ‘공약·정책’을 중시하는 유권자층 모두에서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영남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후보 선택 시 ‘당선 가능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응답한 유권자층에서 김형일 예비후보는 25.8%를 기록했다. 이는 김용판 15.8%, 홍성주 5.4%보다 각각 10.0%포인트, 20.4%포인트 높은 수치다.해당 결과는 본선 경쟁력을 중시하는 이른바 ‘전략적 유권자층’에서 김 예비후보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온다.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후보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를 묻는 질문에서는 ‘지역 발전 기여’가 33.9%로 가장 높았으며, ‘공약 및 정책’ 14.1%, ‘인물 및 자질’ 13.7%, ‘도덕성 및 청렴성’ 13.3%, ‘소속 정당’ 11.5%, ‘과거 경력 및 성과’ 6.8%, ‘당선 가능성’ 3.4% 순으로 조사됐다.김 예비후보는 정책 경쟁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공약 및 정책’을 가장 중시한다고 응답한 유권자층(가중값 71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 예비후보는 18.8%를 기록해 김용판(16.8%), 홍성주(15.4%)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이는 김 예비후보가 단순 인지도뿐 아니라 정책 역량 측면에서도 경쟁 후보 대비 우위를 확보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다만,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 대해 ‘없음’(31.9%)과 ‘잘 모름’(15.4%) 응답을 합하면 47.3%에 달해 여전히 상당수 유권자가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경선 과정에서 후보 간 경쟁 구도가 변동될 가능성도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김 예비후보 측은 "후보 선택기준, 정책 역량에서 상승세가 확인됐다"며 "유권자들이 '이길 수 있는 후보'로 김형일을 선택하고 있다는 점은 경선과 본선 모두에서 결정적 강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달서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가장 준비된 후보임을 남은 기간 동안 더욱 분명히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조사는 영남일보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구 달서구 만 18세 이상 50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ARS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공직선거법 제108조에 따른 등록 여론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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