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구미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융자 시 발생하는 신용보증수수료를 기업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해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보증기금 등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을 실행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보증서 발급 시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를 시가 대신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본사나 사업장을 둔 제조업 등 12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2025년 9월 이후 납부한 수수료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며 기업이 먼저 수수료를 납부한 뒤 증빙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검토 후 사후 지급된다.올해 사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연속 지원 조건의 신설이다. 기존에는 단발성 지원에 그쳤으나 올해부터는 근로자와 대표자의 구미시 전입 비율이 80% 이상인 기업에 한해 매년 연속해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신청은 사업 수행기관인 경상북도경제진흥원 ESG·기업지원팀을 통해 가능하다.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세부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지원사업마당이나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금융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지역 경제 활성화 첫걸음"이라며 "지난해에도 수요가 몰려 조기에 마감된 만큼, 지원 대상 기업들은 공고 내용을 확인해 신속히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