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브치킨이 외형적 매출 확대가 아닌 ‘폐점하지 않는 구조’에 초점을 맞춘 창업 모델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단순 매출 규모보다 실제 수익성 확보를 우선순위에 두고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은 수익 구조의 재설계에 있다. 기존 치킨 업계가 배달 매출에 의존하며 발생하는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을 개선하기 위해, 덤브치킨은 테이크아웃 중심의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고정 비용을 최소화하고 실질 이익을 높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특히 소형 매장 중심의 가맹 사업을 통해 초기 투자비와 고정비 부담을 완화했다. 10~15평 내외의 공간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임대료 비중을 낮췄으며, 주방 공정 단순화로 1~2인 운영 체제를 구축했다. 이는 인건비 상승에 따른 리스크를 관리하고 초보 창업자의 운영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프랜차이즈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메뉴 구성의 복잡성도 줄였다. 조리 속도와 판매 회전율을 높인 패스트푸드형 운영 시스템은 매장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방식은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분석이다.본사의 가맹점 지원 정책도 병행된다. 가맹점 개설 과정에서 본사가 별도의 마진을 취하지 않는 ‘개설 노마진 정책’을 시행해 초기 투자 부담을 낮췄다. 또한 기존 매장의 시설과 장비를 재활용할 수 있는 업종 전환 모델을 지원해 창업 문턱을 낮추고 있다.덤브치킨 관계자는 “지금 외식업 창업은 얼마나 크게 벌 수 있느냐보다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해진 시장”이라며 “가맹점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수익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본질적인 역할”이라고 설명했다.실제 창업 시장에서는 고정비가 낮고 운영이 단순한 형태의 브랜드가 선택받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경기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화려한 콘셉트보다는 실질적인 유지력을 갖춘 구조가 경쟁력을 가지기 때문이다. 덤브치킨은 가맹점 중심의 안정적 성장 전략을 통해 시장 입지를 넓히고 있다.덤브치킨 관계자는 “창업의 성공 여부는 화려한 시작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구조에 달려 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덤브치킨이 강조하는 ‘폐점하지 않는 구조’는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불확실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