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30일 오후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2026년 식생활교육 시범운영 학교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하고 시범사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이날 협의회에는 유치원 3곳,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6곳 등 총 25개교 담당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협의회에서는 2025년 우수학교 사례 발표와 함께 2026년도 시범운영 계획, 운영 효과 평가, 예산 집행 기준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대구교육청은 그동안 학교급식과 연계한 영양·식생활교육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식태도와 식행동이 개선되고 식생활교육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맞춤형 식단 운영을 통한 음식물쓰레기 감소 효과도 확인됐다.특히 급식 시간을 활용한 교육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확대되면서 교실과 급식실을 연계한 통합적 교육이 학교 현장에 자리 잡고 있다.이날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교육감상 수상학교를 중심으로 맞춤형 건강급식 운영, 식생활교육 동아리 활동,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운영 사례와 현장 경험이 공유됐다.대구교육청은 올해 유·초·중·고 25개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연계 식생활교육 ▲학교 영양상담 ▲영양·식생활교육 동아리 ▲맞춤형·표준화 건강급식 운영 등 4개 분야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찾아가는 영양체험관과 영양캠프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병행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식생활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