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캠퍼스 벚꽃 명소에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경북대는 31일 일청담 일대에서 ‘KNU 벚꽃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80년의 역사를 품고 KNU 새로운 미래를 꽃피우다’를 부제로,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행사 당일인 31일 오후 12시부터 일청담 야외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재학생 댄스 동아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 시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마술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보컬 앙상블 공연과 재학생 동아리 무대도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일청담 인근에는 소원 벚꽃 나무와 포토존이 설치되며, 경북대 관련 퀴즈 이벤트와 대학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타임도 운영된다.벚꽃 시즌을 맞아 야간 경관도 강화된다. 오는 4월 5일까지 일청담 분수 주변에는 청사초롱이 설치되고, 정문에서 일청담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에는 LED 경관조명이 점등돼 시민들에게 봄밤의 정취를 선사한다.또 일청담에서 다목적구장까지 이어지는 왕벚나무 가로수길 구간은 새롭게 정비돼 4월 12일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캠퍼스의 봄을 즐길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