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전망이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305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80.8로 전월 대비 1.7포인트 하락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0.7로 전월보다 7.4포인트 크게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80.8로 0.8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가운데 건설업은 68.8로 1.5포인트 하락했고, 서비스업은 83.2로 1.3포인트 상승했다.제조업에서는 음료와 전자부품·컴퓨터·통신장비 업종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고무·플라스틱제품, 섬유제품, 인쇄업 등 다수 업종은 하락했다. 서비스업에서는 부동산업과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이 상승한 반면, 수리·기타 개인서비스업과 교육서비스업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항목별로는 수출(85.0), 영업이익(76.5), 내수판매(81.3), 자금사정(80.0) 등이 모두 전월 대비 하락했다. 반면 고용은 97.0으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중소기업들은 경영 애로 요인으로 ‘매출 부진’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 업체 간 경쟁 심화, 인건비 상승 등이 뒤를 이었다.한편 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6%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이 소폭 상승한 반면 중기업은 하락했고 유형별로는 일반 제조업은 감소, 혁신형 제조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