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국민의힘 이철우 예비후보와 김재원 예비후보가 정책자문단을 꾸리거나 세 불리기에 나서는 등 대결 양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이철우 예비후보는 고려대·서울대·경북대 등 전국 주요 대학 교수 50여명을 정책자문단에 대거 합류시켰다.
이철우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9일 각 지역과 분야를 망라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자문단 명단을 발표했다. 
 
자문단에는 전북대·강원대·제주대 등 전국 거점 대학 석학들이 포함되며, '지방시대'가 경북을 넘어 국가 전체의 과제임을 천명했다.
자문단장에는 이두희 전 한국경영학회장(고려대), 김인현 해상법 전문가(고려대), 이상직 교수(호서대) 등 각 분야 권위자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임청택 전 중부대 총장이 고문을 맡았다.
자문단은 이철우 후보가 추진해 온 대구·경북 행정통합, 지방소멸 대응, 수도권 1극 체제 극복 등의 정책에 공감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철우 예비후보는 "전국 교수들의 동참은 수도권 집중이라는 국가적 병폐를 고치라는 엄중한 명령"이라며 "행정통합을 완수하고 경북에서 지방시대의 표준 모델을 반드시 증명해 내겠다"고 말했다.
자문단은 향후 분과위원회를 통해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고, 당선 직후 도정에 즉각 반영할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키로 했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경북 22개 시군의 전·현직 광역·기초의원 189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선거조직을 꾸렸다.김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김일만 현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38명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으며, 151명은 선거대책본부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선대위원장단은 전·현직 경북도의회 및 시군의회 의장단으로, 선대본부장단은 전·현직 광역·기초의회 의장단과 의원들로 구성됐다.이들 189명은 경북 관내 343개 읍·면·동을 분담해 주민과의 밀착 소통을 통한 현장 선거운동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