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가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과학 탐구 역량 강화를 위한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DGIST 융합인재교육원은 고등학생들의 심화 과학 탐구 능력을 높이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DGIST와 함께하는 고등학교 과학 탐구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DGIST 교수진과 고등학교 교사가 협업해 정규 동아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모델이다. 대입 평가의 정성 중심 전환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해 일반고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탐구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경북고·경북대사대부고·계성고·대구여고·대진고·도원고·수성고·포산고·함지고·화원고 등 대구 지역 10개 일반계 고교가 참여한다. 학교별 1개 동아리, 총 10개 팀이 구성되며 팀당 최대 15명의 학생이 참여한다.각 동아리에는 연구 주제와 연계된 DGIST 교수가 배정돼 지도교사와 함께 학생들을 밀착 지도한다. 학기 중에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탐구 지도가 약 11회 진행되며 기초 이론 학습과 문헌 조사, 연구 설계 등을 지원한다.방학 기간에는 동아리별 우수 학생 4~5명을 선발해 DGIST 연구실에서 5일간(30시간) 집중 연구를 수행한다. 학생들은 실제 연구 환경에서 실험과 분석, 결과 도출 및 발표까지 경험하게 된다.특히 대학의 첨단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고교 탐구 활동을 심화하는 점이 특징으로, 연말에는 결과 보고서 제출과 성과 발표회를 통해 우수 학생에게 총장상이 수여된다.석창원 DGIST 융합인재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고 학생들이 대학 연구 역량과 현장 교사의 지도 경험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협력을 지속 확대해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교육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DGIST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사의 동아리 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연계 및 연구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등 지역 기반 과학 인재 양성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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