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지난 30일 대구특수교육원에서 ‘2026학년도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단 협의회’를 열고 학교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 방안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내·외부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행동중재 지원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지원을 위한 개선 과제와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대구특수교육원은 2025년 한 해 동안 행동중재 지원단을 운영하며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를 통해 일정 성과를 거뒀지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도 함께 확인됐다.이날 협의회에서는 행동중재가 일회성 개입이 아닌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적 과정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이에 따라 전문가 인력풀의 전문성 강화와 가정 연계 및 가족 지원 확대, 학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또 자폐성장애와 ADHD 학생 특성을 고려한 조기 개입과 장기적 지원체계 구축, 학교 현장에서 즉각 대응 가능한 지원 시스템 마련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일반학급 배치 학생과 특수학급이 없는 학교에 대한 지원 방안도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아울러 심리치료와 행동중재 병행, 방과후 서비스 연계, 교사와 학부모 협력을 통한 지원체계 구축 등은 긍정적 성과로 평가됐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행동중재 지원단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장애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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