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이 31일 본사 그랜드홀에서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25년 경영성과와 2026년 경영방향을 공유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서한은 지난해 수주 1조6024억원, 매출 64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으로,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수행 역량과 내실 중심 경영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265억원에서 625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131억원에서 289억원으로 늘었다. 부채총계는 8560억원에서 6927억원으로 1600억원 이상 감소해 재무 안정성도 한층 강화됐다.서한은 창립 55주년을 맞는 올해 수주 목표를 2조2000억원으로 설정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수주를 발판으로 공공·민간 부문에서 균형 있는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지난해에는 분양시장 침체 속에서도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성공적으로 준공·입주했으며, 대구도시철도 4호선 1·2공사, 대전도시철도 2호선 5공구,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공사 등 공공사업과 신내4 공공주택지구, 대명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 구미 공단동 호텔개발 등 다양한 민간사업을 수주하며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했다.안전 분야 성과도 두드러진다. 서한은 비수도권 종합건설사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기반으로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2025년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우수’를 획득했다. 해당 등급은 전국 5개 시공사에만 부여됐으며, 대구에서는 서한이 유일하다.또 LH 우수시공업체 13회 선정과 국토교통부 상호협력평가 8년 연속 ‘대기업군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는 등 대외 경쟁력도 입증했다.정우필 서한 대표이사는 "건설사로서 어려운 도전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지만 올해의 슬로건처럼 '위기즉기'의 마음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며 기회를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을 바탕으로 신뢰의 가치를 쌓아가며, 성장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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