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중앙동이 주민들과 함께 도심 하천을 꽃으로 물들이며 봄맞이에 나섰다.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31일 학산천 중앙동 구간 산책로 일원에서 ‘봄꽃길 조성 주민참여 꽃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하천 환경을 가꾸고 사계절 꽃이 피는 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회 등 자생단체 회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학산천 둔치와 산책로 주변에 일년초 꽃 종자를 파종하고 삼색제비꽃, 채송화 등을 심었다. 또 팬지와 금어초 등 봄꽃 모종을 식재해 산책로 일대에 화사한 꽃길을 조성했다.이와 함께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해 쾌적한 생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직접 꽃을 심으며 우리 동네 하천에 대한 애정이 더 커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정연학 중앙동장은 “주민들의 손길로 심어진 꽃이 학산천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 것”이라며 “사계절 꽃이 피는 힐링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