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공천 배제)에 반발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낸 주호영 의원은 1일 “컷오프 효력정지가 법원으로부터 받아들여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주 의원은 이날 대구시장 경선후보자 '공정 경선 협약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법원이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만큼 오늘, 내일 중으로 같은 판단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또 “어제 장동혁 대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결과 법원의 판단을 따르겠다고 언급했다”며 “당헌·당규와 공천 심사 규정조차 지키지 않았고 공관위 스스로가 정한 기준도 어기는 등 본질적 권리를 침해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면 당은 컷오프한 후보를 넣지 않으면 경선 그 자체가 무효“이라며 ”법원 판결에는 논리적 일관성이 있기 때문에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언급했다.아울러 "컷오프는 통상 하위권을 배제하는 방법인데 오히려 1~2등을 끊는 컷오프가 어디 있느냐"면서 "이번 공천 갈등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당원과 시민의 권리가 침해된 것"이라고 제시했다.주호영 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김 전 총리의 출마 조짐을 파악하고 대비를 해왔다"며 "김 전 총리와 선거에서 한 번 이겨봤고, 김 전 총리를 상대할 만한 연륜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