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한국어학당이 지난 1일 오전 노천강당에서 2026학년도 한국어 정규과정 입학식 및 개강식을 열고 33개국 출신 1414명의 유학생을 맞았다. 
 
비수도권 대학 중 가장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보유한 계명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화 선도 대학으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현재 계명대에는 학부와 대학원, 교환학생 등 2700여 명을 포함해 총 41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계명대는 2018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뒤 2026년까지 꾸준히 인증을 유지했으며 2026년에는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가 간소화되고, 정부초청장학생(GKS) 선정 시 가점 등 혜택을 받고 있다.개강식에 참석한 베세케 페로 호셀 마두엘(적도기니) 학생은 “한국에서 학업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며, 한국어와 문화를 깊이 배우고 앞으로 학업과 대학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운 지식과 경험으로 고국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선정 계명대 국제부총장은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편안히 생활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제화 프로그램 확대와 유학생 지원 강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한편, 계명대는 미국, 몽골, 베트남, 타지키스탄 4개국에 세종학당과 계명코리아센터를 운영하며 한국어 보급과 우수 유학생 유치를 추진 중이다. 
 
4월 중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대구글로벌센터를 추가 개소하고,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교류와 대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계명대는 앞으로 해외 센터를 확대해 글로벌 캠퍼스로서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