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2026년도 최초 도입되는 ‘AI특화공동훈련센터’를 대구·경북지역 3곳에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지역 대기업과 거점 대학이 보유한 AI 훈련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무료로 AI 특화훈련을 제공한다.훈련 과정은 자동차, 철강금속, 로봇 제조 등 지역 전략산업에 특화된 AI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조공정 불량예측모델 개발과 데이터 대시보드 구축 등 현장 적용형 프로그램이 포함된다.대구·경북 지역에는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아진산업, 포항공과대학교와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3개소가 지정돼 AI 전환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4월 중 참여 기업 600여 곳을 대상으로 AI 전환 수준을 진단하고, 5월부터 공동훈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연간 5억원 내외 지원금이 투입되며, 관계 부처와 협업을 통해 우수 사례 발굴과 체계적 지원이 진행된다.훈련과정과 참여 안내는 HRD4U 홈페이지 또는 각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황종철 대구고용노동청장은 “AI가 산업 현장 전반에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구직자와 재직자 모두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