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이 2026학년도 교육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출항을 알리며 학생 성장 중심의 해양 체험 교육에 나섰다. 
 
수련원은 지난달 30일 경안고등학교 입소를 시작으로 ‘사제동행 수련교실’ 운영에 돌입,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연간 수련 일정에 본격 착수했다.
올해 수련원은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사제동행 수련교실’을 통해 총 40기수, 87개교 약 4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과정은 협력 기반 활동을 통해 학생과 교사 간 신뢰를 형성하고 상호 존중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방학 기간에는 보다 심화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별캠프’와 ‘해양 원팀(One-Team) 성장 지원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해양 활동을 경험하며 소속감과 협업 능력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 특히 각 기관과 참가자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율적 성장과 팀워크 향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수련원은 첫 기수 입소를 시작으로 기상 상황과 학교·단체별 특성을 반영한 유연한 운영 체계를 가동한다. 해양수련원만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학교 운동부나 오케스트라 등 합숙형 단체의 운영 부담을 덜고 교육 공백 없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수련 여건을 유지하는 것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류선기 원장은 “사제동행 수련교실을 비롯해 방학 중 특별캠프와 해양 원팀 성장 캠프까지 이어지는 연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바다라는 넓은 무대에서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소중한 여정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체계적인 운영으로 11월 마지막 기수까지 안전하고 내실 있는 전국 최고의 해양 수련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