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학교 중심 ‘온동네 늘봄학교 협의체’ 36개를 새롭게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의체는 기존 교육청 중심 운영에서 학교 단위로 확대돼 심야·방학·틈새 돌봄 등 학교에서 대응하기 어려운 돌봄 수요를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해소하고 학부모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초등학교 76개교를 중심으로 마을돌봄기관 93곳, 유관기관 24곳 등 총 117곳이 참여하며, 지역별로는 ▲동부 12개 ▲서부 10개 ▲남부 9개 ▲달성 5개 협의체가 구성된다. 총 255명이 협력해 학생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기 협의회와 참여기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상시 소통 체계를 유지한다.협의체는 청소년과 아동의 다양한 돌봄 수요를 분석하고,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 학교가 전담하던 돌봄 업무를 지역사회와 분담해 교사들의 행정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통합 돌봄 모델을 구축한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해 단 한 명의 아이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늘봄학교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