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31일 주간재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등록 회원들과 함께 환호공원 식물원을 찾아 사회적응훈련 ‘세상속으로’를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회원들이 지역사회 공공시설을 직접 이용하며 사회성을 기르고, 정서적 환기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자들은 식물원 내 열대·아열대 식물을 관람하고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을 체험했다. 또한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혼자 외출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가 많았는데, 함께 공원을 산책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식물을 매개로 한 야외 활동은 정서적 안정과 고립감 해소에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적응훈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