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이 2일 호미곶 경관농업단지를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광자원화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유채꽃 등 경관 작물의 생육 상태를 비롯해 관광객 편의시설과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살피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호미곶 경관농업단지는 유채꽃, 메밀, 유색보리 등 계절별 경관 작물을 활용해 농업과 관광을 결합한 지역 대표 모델이다. 특히 현재 새천년광장 일원에는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며 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2018년부터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에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해 왔으며, 현재 약 100㏊ 규모로 확대 운영 중이다. 봄철 유채꽃과 유색보리를 시작으로 여름과 가을에는 메밀과 해바라기, 맨드라미 등을 순차적으로 식재해 연중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시는 원두막과 포토존, 산책로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지속 확충하는 한편, 경관작물과 연계한 체험·가공·축제 프로그램을 강화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장상길 권한대행은 “경관농업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호미곶이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과 기반시설 확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