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배제에 반발해 가처분 신청을 냈던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국민의힘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박 전 시장은 김 예비후보와의 오랜 인연을 언급하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그는 "1992년 경북도청 민방위국장으로 재직할 당시 김재원 후보가 기획실 사무관으로 함께 근무한 동료"라며 "30년 넘는 신뢰를 바탕으로 지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경북과 포항은 이대로 안주하면 몰락할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지역 발전을 이끌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김재원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지 선언이 포항 지역 민심 향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선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던 박 전 시장의 합류가 김 예비후보의 지지층 확장에 강력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재원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포항 행정의 상징인 박 전 시장의 지지는 김 예비후보가 경북과 포항을 이끌 적임자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해 반드시 승리하고 경북의 혁신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