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이 6일 대구 본원 대강당에서 이승복(사진)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뇌과학 분야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신경계 발달과 시냅스 가소성 등 기초 뇌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쌓았으며,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및 심의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제도혁신기획단 공동단장, 한국과학기술인총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이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국가적 임무를 수행하는 혁신적 연구 생태계 조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초·원천 연구에서 실용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뇌연구 체계를 확립하고, 국내외 연구 역량을 결집하는 융합 허브 구축과 연구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기초연구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연구 성과가 난치성 뇌질환 극복 등 국가 전략적 과제로 이어지는 통합형 연구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또 국내 최대 생명과학 학회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 회장으로서의 학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학·연·병이 협력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구원의 인프라를 기초과학자와 임상의가 함께 활용하는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이 원장은 “도전적인 기초연구 환경을 조성해 뇌의 신비를 밝히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한국뇌연구원을 세계가 주목하는 뇌과학 전략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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