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근로자들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전용 야영장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 인근에 조성한 ‘근로자 다목적 야영장’을 오는 17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시범운영을 실시한다.야영장은 약 7045㎡ 부지에 카라반 9동과 야영사이트 18면을 갖춘 숙박시설과 함께 샤워장, 화장실, 취사장,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이용 예약은 6일 오후 2시부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시범운영 기간과 5월 이용분 신청을 받는다.시범운영 기간에는 포항시 관내 근로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정식 개장 이후에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다만 6월 예약부터는 관내 근로자에게 우선 예약 혜택이 제공된다.이용 요금은 카라반의 경우 성수기 13만 원, 비수기 주말·공휴일 11만 원, 평일 7만 원이며, 야영사이트는 성수기 3만5000원, 비수기 주말·공휴일 3만 원, 평일 2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관내 근로자는 20%, 포항시민은 10%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포항시는 향후 기업체 동아리 공연과 가족 체험형 캠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해 야영장을 지역 대표 힐링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