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하진수)는 6일 대구혁신도시내 생활대책대상자(978명)를 대상으로 근린상업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공급착수를 시작, 일반대상자에게도 이달 중순부터 상업용지, 공동주택지 등 모든 토지에 대해 연내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지내 생활대책대상자에게 공급되는 생활대책용지는 근린생활용지 18필지 7433㎡, 근린상업용지 19필지 2만2239㎡로 다수인(978명)에게 공급되는 특성상 조합을 구성해야 하며 조합구성원 1인당 권리면적은 20~27㎡ 규모다.
공급가격은 근린생활용지의 경우 3.3㎡당 306만1000원에서 451만2000원 수준이며, 근린상업용지의 경우 3.3㎡당 514만4000원에서 643만3000원 수준이다.
생활대책용지 대상자의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 3번(5월28일, 6월8일, 6월24일)에 걸쳐 신청기회를 부여한다.
LH 관계자는 "대구혁신도시는 타 혁신도시에 비해 자족기능 충족성, 도심형성 속도 등 차별성이 높아 분양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 처럼 대구혁신도시가 매수대기자로부터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 LH 측은 △한층 강화된 도시가능 △건축 착공 본격화 △투자 및 실수요자 투자기대 심리로 관심 증가 등을 들었다.
하진수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달 중순쯤 일반인 대상으로 사업지내 모든 토지에 대한 공급을 연중 실시할 예정"이라며 "대구 최고 알짜 토지인 대구혁신도시 공급이 경기침체 등 가라앉은 지역 부동산시장의 분위기를 쇄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동시에 본격적으로 대구동구권 발전은 물론 대구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