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1/4분기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판매액이 13억5000만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1/4분기 9억7000만원에 비해 40%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이같은 성과는 도에서 추진한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과 '시끌벅적 돈이 도는 전통시장 만들기' 계획의 성공적인 시행에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앞으로 도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유관기관·단체, 향우회, 출향인사, 자매결연 아파트 부녀회 등의 협조를 얻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의 수요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에서 발행하고 한국조폐공사가 위변조 방지요소를 가미해 제작했다.
상품권 판매장소는 도내 새마을금고 143개소, 기업은행 20개소, 총괄우체국 23개소 등에서 상품권을 판매한다.
상품권 종류는 5000원, 1만원권 두 종류가 있으며, 도는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시장 확대를 위해 상인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상용 도 민생경제교통과장은 "서민경제의 최일선인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만큼 전통시장 장보기 분위기 확산과 온누리 상품권 구매에 도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