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방위산업의 메카 구미시가 현대전의 새로운 위협인 드론과 화학 테러에 맞서 철통같은 방어망을 가동했다.구미시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지역 국가 중요시설과 후방 지역의 방위 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2026년 화랑훈련' 및 통합방위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훈련 첫날인 6일 오후 LIG넥스원 운동장에서는 긴박한 경보음과 함께 복합테러 대응 실제훈련이 펼쳐졌다. 이번 훈련에는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투입되어 실전을 방불케 하는 6단계 대응 작전을 선보였다.주요 대응 시나리오는 ▲식별 추격으로 남구미 TG 인근 거수 차량 식별과 즉각적인 추격전 전개 ▲미상 드론 식별에 따른 저격반 운용과 전파 차단 ▲강변체육공원 폭발물 처리와 드론 테러 화재 진압 ▲화학 테러 발생에 따른 정밀 제독과 잔적 격멸 작전이다.구미시는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9일까지 시청 민방위 대피소에 군·경·소방 합동 상황실로 구성된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온나라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며 7개 지원반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24시간 비상 대비 태세를 유지한다.이번 화랑훈련은 실제 병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야외 기동 훈련(FTX) 중심으로 진행돼 정부 주도의 을지연습과 함께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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