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대현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대경선 철도 구간 내 ‘(가칭) 비산역’ 신설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6일 “경부선 철도가 비산동과 평리동, 원대동을 관통하면서 주민들은 오랜 기간 소음과 진동 피해를 감내해 왔지만 정작 교통 혜택에서는 소외돼 왔다”며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비산역 신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현재 대경선 구간에서 원대역과 서대구역 간 거리는 약 4.1㎞로, 중간 정차역이 없어 철도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원대역은 행정구역상 서구에 속하지만 중구·북구와 인접해 있어 비산·평리 일대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이 크다는 설명이다.김 후보는 원대역과 서대구역 사이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아파트 인근을 비산역 후보지로 제시하며, 역 간 거리도 도시철도 기준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역~원대역 1.4㎞, 원대역~비산역 1.8㎞, 비산역~서대구역 2.3㎞로 적정 간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비산역이 신설될 경우 재건축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되고, 북부정류장 일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김 후보는 설명했다.또 철로 주변 주민들이 감내해온 생활 불편에 대한 보상적 의미와 함께, 비산동 일대의 역세권 편입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효과도 강조했다.김 예비후보는 “비산역 신설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교통 소외를 해소하고 서구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