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의 반복 훈련과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가 실제 건설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는 성과로 이어졌다.LH 대구경북본부는 대구 수성구 ‘대구연호 A-3 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 대규모 재난 대응 모의훈련과 월별 상시 안전 훈련을 병행해 온 결과, 최근 발생한 긴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근로자의 생명을 지켜냈다고 7일 밝혔다.본부는 지난해 11월 본부장과 관계자, 소방당국, 지자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추락·심정지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초기 화재 진압과 인명 대피, 응급처치, 재해대책반 운영 등 전 과정을 실제 상황에 준해 진행됐으며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과 환자 이송 체계 점검도 포함됐다.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매월 정기적인 안전 및 재난 대응훈련을 이어오며 근로자와 관계자들이 응급상황 대응 절차를 숙달해 왔다. 스마트 안전장비를 활용한 통합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즉시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이 같은 대비는 지난 3월 실제 상황에서 효과를 발휘했다. 현장에서 근무하던 한 근로자가 점심시간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으나, 주변 근로자들이 즉시 심폐소생술과 AED를 활용한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골든타임 확보로 해당 근로자는 위기를 넘기고 현재 현장에 복귀한 상태다.해당 근로자는 “동료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큰 위기를 넘기고 다시 일터로 돌아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오성준 LH 대구경북본부장 직무대행은 “반복 훈련과 스마트 안전시스템이 결합될 때 현장 대응력이 실제 생명을 지키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훈련과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H 대구경북본부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고, 근로자 생명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