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인 권중석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권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2000년 초 새누리당에 입당한 이후 20여 년 동안 몸담아온 당을 떠나게 되어 참담한 마음”이라며 “이번 선거에서는 정당이 아닌 시민들의 선택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선거구 획정 지연 등 중앙 정치의 문제를 지적하며 “출마 예정자와 유권자 모두가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민주주의 기본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역 정치에 대해서도 “선출직들이 민생보다 중앙정치를 대변하며 공천권자의 눈치를 보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권 의원은 “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지난 4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정당이 아니라 깨끗하고 참신한 인물을 선택해야 할 때”라며 시민들의 합리적인 판단을 호소했다.한편 권 의원은 지난 3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에 기초의원 공천 신청을 철회하고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경산시 제3선거구 광역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